정완호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이 ‘무심결에 던진 말 한마디’라는 글로 월간 ‘문예비전’ 수필부문에 당선됐다.
▲정완호 한국교원대 총장 ©
‘무심결에 던진 말 한마디’는 정완호 총장이 30여년 전 중등교사로 재직할 때 학교 생물반 실습실에서 기르던 살모사를 학생들이 잡아먹은 일화 등을 잔잔한 필체로 쓴 글이다. 당선작은 문예비전 2003년 11~12월호에 실렸다.
정완호 총장은 당선소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생각했던 것을 정리한 변변치 못한 글이 당선돼 부끄럽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 총장은 1963년 서울사대 생물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교사생활을 하다 1988년부터 한국교원대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지난 2000년에 총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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