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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조경학과, 제33회 졸업작품전 성황리 개최
동아대 조경학과, 제33회 졸업작품전 성황리 개최
  • 서혜수
  • 승인 2020.06.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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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도시와 공원’ 주제, 지난 21일까지 나흘간 부산 시민공원 다솜관서 작품 전시

동아대학교 조경학과(학과장 양건석)는 제33회 졸업작품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용도시와 공원’이란 주제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부산 시민공원 다솜관에서 펼쳐진 이번 전시엔 3~4학년생 80명의 작품 27점이 전시됐다.

학생들은 ‘NEW NORMAL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개방공간의 활용방안(이영준·정호윤)’과 ‘갈맷길 안내표지 계획(권규리·김민정)’, ‘우리의 행복한 어촌을 그리다(안효진·탁다예)’, ‘해돋이 골목 식물원(김홍성·허재도)’, ‘Permaculture 생태 문화마을(오혜미·최예림)’, ‘URBAN ECO NEURONS(김의진·류보근·김혜지)’ 등 흥미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양 학과장은 “코로나19로 모든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돼 졸업설계수업이 가능할지 의문이 많았지만 기우였다”며 “화상수업으로 이렇게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낸 젊은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 지도해주신 분들의 헌신이 느껴져 특히 기억에 남는 작품전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러한 작업을 통해 우리는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극복하는 법을 배웠다”며 “곧 졸업생 여러분의 시대가 열릴 것인데, 준비한 자에게 새로운 기회가 다가오는 법이니 지난한 과정을 이겨낸 무한한 자부심으로 세상에 나가 마음껏 나래를 펼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도의 100년 물길, 소리 풍경으로 담다(박선주·조윤정)’란 작품을 선보인 박선주·조윤정 학생은 “옛 물길과 사운드 스케이프(소리의 풍경)란 색다른 주제로 많이 고민한 만큼 재밌게 작업하며 잘 풀어낸 것 같아 뿌듯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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