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문영 지음 | 살림터
중학교에서 10년, 고등학교에서 10년 동안 아이들과 국어 를 공부했다.
‘가르치라’고 배웠지만 그르친 건 아닌가 싶 다. 대학에서 강사로 예비 교사들과 국어교육을 공부했다.
현장에서 벗어난 이론만 강의한 것 같아 죄스럽다. 교육정 책연구센터에서 파견 교사로 선생님들과 함께 학력과 교육 과정 공부를 했다.
혁신학교의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교육 을 고민했지만 과거에 매몰된 건 아닌지 성찰한다.
교육과 연구와 연대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으며 교육청에서 교육정책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교육에 대해, 사람 사는 세상에 대해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늙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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