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소장 안도경,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서울대 문리대 동창회와 공동으로 오는 19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4・19 민주혁명 60주년 기념 포럼 및 서울대 문리과대학 동창회 임시(재건)총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당초 4월 19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연기되면서 참석자를 50명으로 줄여 열게 됐다.
기념포럼의 기조연설은 4.19 당시 정치학과 3학년으로 시위를 주도했던 이영일 前 국회의원이 맡았다. 이 전 의원은 4.19를 통해 확립된 국민주권의 정신은 이후 군사정권하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고 강조하는 내용으로 연설할 예정이다.
기념포럼의 주제발표는 김용호 특임교수(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특임교수, 전 선관위원)가 맡아 4.19 민주혁명의 정신을 오늘날 한국 민주주의의 과제라는 관점에서 해석해 포퓰리즘을 방지하고 공화주의 정신을 고양할 것을 역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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