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미술치료학과는 지난 5월 29일 경산 삼성현초등학교(교장 김태선)에서 초등학교 학생들의 바른인성지도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대구한의대학교 미술치료학과 학생들의 교육기부활동을 통한 ▲바른 인성(자아존중감 회복, 또래관계 형성 등)을 위한 미술치료활동 지원  ▲ 위기학생을 위한 심리지원 미술치료 활동 지원 ▲연구 및 정보자료 상호 교환 ▲ 연구 인력의 교류 및 상호지원 ▲ 관련 행사 자문 및 지원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현 초등학교 교장 김태선은 “협약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아이들과 교사의 신뢰도가 구축되면 인성교육은 물론이고 나눔과 배려가 실천되는 교육현장의 흐뭇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교사와 교육기부자와 학생이 함께하는 활동에 상당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김상호 학과장은 “어려운 현실에서 삼성현 초등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우리 미술치료학과 학생들이 ‘교육기부’라는 뜻 깊은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감사한다. 이 활동을 통해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그리고 더 많은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건강한 인성을 위해서 심리지원서비스와 치료환경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학교 미술치료학과 김상호학과장, 최영주 교수와 삼성현초등학교 김태선 교장, 우희자 교감, 박명숙 수석교사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대구한의대학교 미술치료학과는 지금까지 많은 초등학교와 기관들과의 MOU를 통해 아동과 성인・노인들에게 다양한 미술치료활동과 심리지원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2021학년도부터는 이를 바탕으로 하여 미술치료활동의 기부 및 지원대상확대를 위해 재활심리치료학부의 미술치료학전공으로서 신체적・심리적・사회적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더 많은 이들에게 미술치료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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