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 항공관광학과는 10일 해운대캠퍼스 대강당에서 제1회 항공사 유니폼쇼 ‘The Colors of the World’를 개최했다.

항공관광학과(학과장 장태선)는 예비 대학생들과 재학생들에게 전공 진로에 대한 동기유발과 더불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항공관광서비스 종사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국내외 12개 글로벌 항공사의 객실승무원 유니폼쇼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항공관광학과 학생회인 ‘바람개비’와 홍보단 ‘하이라이트’ 재학생 28명이 지난 5월부터 한 달 동안 총 5번의 리허설을 통해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항공관광학과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실시간 관람이 가능하도록 생중계했으며, 행사 장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한 학과 교수와 재학생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유니폼 쇼 행사의 기획과 총 감독을 맡은 항공관광학과 ‘바람개비’ 학생회 부학회장 김하연(4학년)은 “참여한 학생들이 항공사 유니폼을 입고 당당하게 행진하는 훈련을 하면서 승무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모델로 참여한 항공관광학과 이혜진 학생(4학년)은 “각 항공사의 유니폼을 입어봄으로써 그 유니폼에 걸 맞는 외적인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이 가꾸어져야 한다는 것을 느끼는 기회가 되서 좋았다”고 말했다.

장태선 학과장은 “오늘 항공사 유니폼을 입은 학생들의 멋진 행진이 장래에 더 많은 학생들이 실제 항공사 유니폼을 입고 항공기로 향하는 힘찬 발걸음이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코로나 사태로 침체된 항공관광산업이 하루 빨리 회복되어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와 행복한 여행을 기대하는 응원의 메시지가 널리 전파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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