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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4차 산업 인재 키우는 ‘매치업’ 운영기관 신규 선정
교육부, 4차 산업 인재 키우는 ‘매치업’ 운영기관 신규 선정
  • 장성환
  • 승인 2020.06.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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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와 현대엔지비 컨소시엄 등 2곳
3년간 사업 수행, 올해 3억 2천만 원 지원
단국대 전경

단국대-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네이버 컨소시엄과 현대엔지비-현대자동차 컨소시엄 등 2곳이 향후 3년간 4차 산업혁명 분야 온라인 교육과정과 직무능력평가 인증모델을 개발·운영하는 매치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 매치업(Match業) 사업' 신규 운영기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매치업 사업은 대학생이나 구직자·재직자가 4차 산업혁명 분야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단기간에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7개 분야 10개 컨소시엄이 신청했고, 사업 계획서와 발표 평가를 통해 2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3년간 사업을 수행하며 올해 3억 2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들은 내년 2월까지 해당 분야 교육과정 및 직무능력인증평가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교육부는 올해 8개 분야 운영기관에 총 15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

단국대 컨소시엄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도시·공간·법 등 다양한 학문적 지식과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T)을 융합한 교육과정과 직무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한다.

현대엔지비 컨소시엄은 자율주행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산업의 생태계 변화에 따라 산·학·연 전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육과정 등을 개발하게 된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기업과 대학 등의 관심에 부응하고 매치업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성환 기자 gijahwan9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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