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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학생회, 코로나19 극복 헌혈 팔 걷었다
창원대학교 학생회, 코로나19 극복 헌혈 팔 걷었다
  • 장기영
  • 승인 2020.06.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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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학생회가 코로나19 사태 속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한 헌혈에 팔을 걷어붙였다.

창원대학교 총학생회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의 지원을 통해 캠퍼스에서 헌혈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헌혈은 총학생회가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심화되고 있는 혈액수급 문제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고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마련했으며, 총학생회 및 각 단과대학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집행부 등 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대학적십자사는 헌혈에 앞서 참가신청을 한 학생들에 대한 체온측정과 건강검사, 시간차를 둔 헌혈 및 방역 조치를 한 후 헌혈을 진행했다. 창원대학교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헌혈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창원대학교 김종헌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중앙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헌혈이 줄고, 이로 인해 응급환자 치료나 수술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헌혈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학생들의 선한 영향력이 코로나19의 종식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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