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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자랑스러운 전남대인
2020 자랑스러운 전남대인
  • 이혜인
  • 승인 2020.06.08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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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대학교가 ‘2020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으로 8명의 동문을 선정했다.

 전남대는 개교 68주년을 맞아 류혜경, 정석우, 오운열, 김현철, 오병석, 김승남, 송경희, 송갑석 등(묶음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순) 모두 8명의 동문을 올해의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으로 선정해, 6월 8일 열리는 개교기념식에서 시상한다.
 
 류혜경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은 의학과를 졸업한 뒤 38년 동안 지역민은 물론 북한이탈주민 무료검진, 생활보호대상자 무료수술 등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광주 아너소사이어티 65호 회원으로, 모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정석우 한국주택건설 대표는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공대 동창회장직을 수행하며 모교발전과 동창회 활성화에 헌신했고, 많은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후학들의 장학과 교수연구력 증진을 후원해 왔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를 거쳐 해양수산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모교의 명예를 빛냈다. 특히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총괄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현철 금호고속 대표이사는 화학공학과 출신으로, 금호그룹의 핵심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리뉴얼, 문화관 신설, 유-스퀘어라는 새 브랜드를 명명하는 등 참신한 경영능력을 발휘하며, 모교의 위상을 높였다.

 오병석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은 농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한 뒤 국립종자원장,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국가농업발전에 기여하며, 모교의 이름을 드높였다.

 김승남 국회의원은 국문학과생이자 1987년 6월 항쟁 당시 전남대 총학생회장으로, 전대협 부의장, 남대협 초대의장 등을 거치며 민주화운동에 앞장섰고, 제19대에 이어,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송경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영문학과 출신으로, 부처내 첫 여성국장으로서 국내외 인터넷 정책분야 대국민보호와 다양한 산업지원 정책으로 국민편익 증진과 국가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특히 나노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송갑석 국회의원은 무역학과 출신으로, 전남대 총학생회장, 전대협 4대 의장 등을 역임하며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다. 제20대 국회에서 예결위원으로 활약했고,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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