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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11년간 호국보훈의 달 맞아 나라사랑 감사 행사 진행
한성대, 11년간 호국보훈의 달 맞아 나라사랑 감사 행사 진행
  • 장혜승
  • 승인 2020.06.04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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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대, 11년간 호국보훈의 달 기념 나라사랑 감사행사 시행
- 2010년 3월 천안함 사건이후 순국선열들의 얼을 기리고자 처음 시작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
앞줄 왼쪽부터 3번째 한성대 이창원총장, 4번째 서울지방보훈청 오진영 청장
앞줄 왼쪽부터 3번째 한성대 이창원총장, 4번째 서울지방보훈청 오진영 청장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 4일 오전 11시 교내 상상관 12층 컨퍼런스홀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이 제11회 `나라사랑 감사행사`를 개최했다.

나랑사랑 감사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 및 가족들을 초청하여 대학 전 구성원이 애국정신을 함양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행사의 규모를 전년도에 비해 간소화 하였고, 생활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참석자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날 한성대 이창원 총장, 보직교수 등 한성대 관계자를 비롯해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영배 국회의원,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서울북부보훈단체 관계자 약 25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국민의례△행사소개△내외귀빈소개△환영사 및 기념사△축사△오찬△기념품증정 및 환송의 순서로 진행 되었다.

이창원 총장은 “오늘 행사는 6·25전쟁과 베트남 전쟁, 천안함 사건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귀중한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새기기 위해 한성대학교가 꾸준히 준비해 온 자리”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금보다 더 어렵고 힘든 시기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얼과 희생정신으로 지혜롭게 잘 극복했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한다면 지금의 힘든 시기도 곧 지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서울지방보훈청 오진영 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가 아닌 대학 차원에서 주도하는 오늘과 같은 행사는 유일하며,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호국보훈 의식을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의 성숙한 보훈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성대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호국보훈을 위한 나라사랑 감사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는 2010년 3월 26일 대한민국 해군의 초계함인 천안함 침몰과 관련하여 슬픔과 실의에 빠진 국민을 위로하고자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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