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H
2020. 6. 10(수) ▶ 2020. 6. 23(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9길 10 | T.02-735-3367
http://blog.naver.com/gallh
작가의 작업 방향은 한국의 선비정신과 현대회화의 조형성을 접목시켜 한국 현대문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다. 여기서 선비정신은 작업 과정에서 수묵 정신과 문인 정신으로 표현돼 조형으로 나타난다. 동양회화가 추구하는 ‘향기’란 형식을 초월한 운치(韻致)를 말한다. 동양의 예술가에게 감각할 수 있는 사물의 형태는 작업의 시작일 뿐이며 무궁한 예술 세계로 인도하는 ‘형식[文]’일 뿐 그 지향점은 ‘내용[質]’과 어우러진 운치 있는 향기라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