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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교원대, 2020 유네스코 유니트윈 공동 워크숍 개최
방송대-교원대, 2020 유네스코 유니트윈 공동 워크숍 개최
  • 이혜인
  • 승인 2020.05.29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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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학 간 유니트윈 사업 경험과 노하우 공유로 협력 가능 분야 발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교육 동향과 대응 방안 논의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류수노/이하 방송대)가 한국교원대(총장 김종우/ 이하 교원대)와 오늘(29일) 공동으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2020 유네스코 유니트윈(University Twinning and Networking, 약칭 UNITWIN)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유네스코 유니트윈 네트워크 회원기관 간 협력 증진을 통한 SDG4(Sustainable Development Goal 4)* 실현과 개도국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했다. 또한 양교 간 유니트윈 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협력 가능 분야를 발굴하고,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교육 동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SDG4(Sustainable Development Goal 4): 유네스코의 주요 사업으로 교육 2030, 직업기술교육 (TVET : Technical and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지속가능발전교육 (ESD :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및 세계시민교육 (GCED : Global CitizenshipEducation) 등이 있음

이날 행사에는 방송대 류수노 총장과 교원대 김종우 총장을 비롯해 각 대학교수들과 교직원을 포함해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두 대학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글로벌 교육지원(ODA)-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워크숍은 각 대학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했으며 이어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김광호 사무총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김민 국제협력부장이 코로나19 이후 교육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두 대학은 2019-2020 유니트윈 사업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방송대 측에서는 ▲개도국 원격교육시스템 리모델링 지원-베트남(방송대 이러닝학과 김용 교수), ▲개도국 원격교육 역량 강화-네팔(방송대 교육학과 권영민 교수), ▲한국-몽골 유니트윈 사업과 국가발전 전략 속 방송대의 역할(방송대 중어중문학과 변지원 교수) ▲세계시민교육 온라인 공동콘텐츠 개발 연구(방송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심지영 교수)을 주제로, 교원대 측에서는 ▲질 높은 교사 교육을 위한 유니트윈 협력 프로그램 (교원대 지리교육과 김영훈 교수) ▲누가 학교에 혁신을 일으키는가?(교원대 지구과학교육과 손정주 교수), ▲교사 교육을 통한 유니트윈 교육협력-라오스를 중심으로(교원대 초등교육과 이광호 교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방송대 류수노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고등교육을 대표하는 두 기관이 국내를 넘어 해외 대학을 대상으로 유네스코와 함께 유니트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두 대학의 유니트윈 사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비대면 교육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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