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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대구경북지역대학 국어국문학과 학생회, 광주지역 코로나19 치료 및 대응 위해 2,120만 원 기부
방송대 대구경북지역대학 국어국문학과 학생회, 광주지역 코로나19 치료 및 대응 위해 2,120만 원 기부
  • 이혜인
  • 승인 2020.05.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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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광주광역시 코로나19 병상나눔 참여병동 후원 예정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류수노/이하 방송대)는 26일 대구경북지역대학 국어국문학과 학생회(회장 정명옥)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광주광역시청에 2,12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구경북지역대학 국어국문학과 학생회 기부는 광주광역시 달빛동맹의 나눔실천에 대한 보답으로 진행했다. 광주광역시 달빛동맹은 지난 3월 대구지역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의료인력과 대응시설이 부족할 때 의료지원단을 꾸려 대구에 파견하고 코로나19 전담 병동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 협조한 바 있다.

기부금은 전액 광주광역시 코로나19 병상나눔 참여병동 후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 모금을 주관한 대구경북지역대학 국어국문학과 학생회 정명옥 회장은 “지난 3월 광주광역시 달빛동맹의 적극적인 지원이 대구가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벗어나는데 큰 힘이 됐다.”라며 “대구경북지역대학 국어국문학과 학생회는 이에 대한 감사함을 조금이라도 전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김옥태 대구경북지역대학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방송대 동문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어 감사하다.”라며 “특히 이번 기부가 달빛동맹으로 이어진 대구와 광주가 서로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화합의 아름다운 사례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기탁식을 개최하지 않고 대구경북지역대학에서 국어국문학과 학생회의 기부금을 전달받아 광주광역시에 전달하였으며, 광주광역시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전화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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