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 , 이영희 지음 | 한양대학교출판부 | 348쪽
‘혐오표현’은 우리 사회에서 방치해서는 안 될 심각한 문제로 대두하였다. 초연결 사회(hyper-connected society)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소셜 미디어와 SNS에서 넘쳐나는 혐오표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혐오표현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또 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조차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은 혐오표현에 무덤한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림과 동시에 혐오표현에 대한 사회적 논의의 단초를 제공하고자 집필됐다.
아직 우리 사회는 혐오표현에 대한 논의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한 상태이다. 따라서 이 책은 저자들이 머리말에서 밝히 바와 같이 사회에 여러 비판이나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그럼에도 저자들은 이 모든 것을 감내하며 제자리걸음 중인 혐오표현에 대한 사회적 논의의 촉매제가 되어 학문적으로나 실질적으로 우리 사회에 기여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