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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농업생명과학연구소-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업무협력 MOU 체결
동아대 농업생명과학연구소-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업무협력 MOU 체결
  • 이혜인
  • 승인 2020.05.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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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해결형 연구과제 도출 및 연구성과 활용 위해 협력

동아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소(소장 이선우 교수)는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윤선)와 ‘농업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와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 현장 해결형 연구과제 도출과 연구성과 활용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최근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MOU 체결식엔 동아대 이선우 교수와 정영수 생명자원과학대학장, 응용생물공학과 이광식 교수, 김윤선 소장을 비롯한 부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농업 분야 미생물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대학 대표 연구소와 부산지역 농업기술 개발 및 현장보급을 담당하는 농업기술센터 간의 이번 협약으로 대학 연구소에서 개발된 성과가 지역 농업현장에 적용하는 실용화 단계까지 연구협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동아대 농업생명과학연구소는 농업생명공학 원천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농업미생물 관련 상호작용 연구를 특성화하고 있으며 농업미생물 및 농생명공학 분야 국내 최고 연구진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부산 시민의 안전먹거리 생산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역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직접 생산공급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MOU로 동아대가 보유한 농업 미생물 관련 원천기술을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실용화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우리 연구소는 앞으로 국내외 연구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해 농업 미생물 분야 연구를 이끌어가는 특화된 연구소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소장은 “농업 미생물산업은 환경친화적 농업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꼭 필요한 분야”라며 “이번 MOU를 통해 지역 대학의 우수한 미생물 분야 연구 성과를 현장에 우선 보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성공적인 연구를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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