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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꿈꾸는 나라 영국ㅡ앵글로색슨인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누구나 꿈꾸는 나라 영국ㅡ앵글로색슨인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 이혜인
  • 승인 2020.05.22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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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는 영국의 모든 것
저자 한일동 ∣ 도서출판 동인 ∣ 392쪽

오늘날 우리는 이질 문화들이 융합하고 충돌하는 다문화 시대에 살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선진 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체험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식견과 건전한 수용이 전제되어야 자민족중심주의와 문화적 편견에서 벗어나 지구촌 시대에 걸맞은 진정한 세계 시민으로 온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래전 유럽 대륙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섬나라 영국은 대륙의 여러 민족과 섞이고 융합되는 과정에서 독특한 문화를 빚어냈으며, 광대한 식민 영토 지배를 통해 세계 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뿐만 아니라 유구한 역사, 전통,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경관까지도 겸비하고 있어 지구촌 그 어느 나라와도 견줄 수 없는 매력이 있다. 영국의 진정한 힘은 바로 여기, 지구촌 문화의 뿌리에 있다.
서유럽 변방의 작은 섬나라 영국은 일찍이 의회 민주주의를 꽃피웠고, 산업혁명을 주도하여 시장경제를 이끌었으며, 여러 식민지를 개척하여 세계 땅덩어리의 4분의 1을 호령하는 ‘해가 지지 않는 제국’으로 군림했다. 비록 지금은 세월이 흘러 초강대국의 지위는 잃었지만, 후세에 남긴 영국인의 유산은 오늘날에도 지구촌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한때는 ‘작지만 강한 나라’로, 지금은 ‘하이테크 문화와 전통문화의 공존’으로 누구나 꿈꾸는 나라 영국.
저자는 대학 강단에서 30여 년 동안 영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가르치면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매력적인 이 나라를 보다 많은 이들에게 속속들이 소개할 수 있는 뭔가를 쓰고 싶었다. 그래서 몇 해 전 출간한 첫 발자취 <보수와 전통의 나라 영국>에 이어, 그사이 새롭게 추가된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더 촘촘하게 기워 <누구나 꿈꾸는 나라 영국>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영국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을 위해 ‘쉽게 쓴’ 입문서이다. 영국에 관해 자타가 인정하는 전문가인 저자는 영국의 역사, 정치, 교육, 문학, 문화 등에 관해 가급적 쉽고 간결하게 서술했다. 잉글랜드,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의 역사와 문화는 따로 분리해서 다루어,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책이 영국과 친해질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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