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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평가해 '선택과 집중' 식 지원
특성화 평가해 '선택과 집중' 식 지원
  • 허영수 기자
  • 승인 2003.12.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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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어떻게 재정 지원하나

교육부가 연구중심대학 육성론과 함께 들고나온 것은 '대학 유형화'의 자율성이다.

대학들은 스스로 연구중심대학(고급전문인력), 교육중심대학(중견전문인력), 직업기술교육중심대학(현장기술인력) 등에서 대학의 설립목적, 교육여건, 양성하고자 하는 인력 수준에 따라 자율적으로 대학을 유형화시켜야 한다. 그리고 교육부는 대학들의 유형화·특성화 평가해, '선택과 집중'의 방식으로 재정지원을 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이 어떤 유형을 선택할 수도 있고, 개발할 수도 있는 등 모든 것이 대학에 맡겨졌다"라면서 "다만 교육부는 특성화가 잘 된 대학에 지원할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재정지원 대상 선정도 그 대학이 양성하는 인력의 수준(고급전문인력양성, 중견전문인력양성, 현장기술인력양성)을 고려할 예정이다.

이를테면, 고급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원하는 기초학문육성사업, (포스트)BK21사업 등은 연구중심대학에 지원할 예정이며, 고급·중견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은 연구중심대학, 교육중심대학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허영수 기자 ysheo@kyosu.net

■ 인력수준에 따른 교육부 재정 지원 현황

▲2004년 교육인적자원부 재정지원사업 현황 (단위 : 억원) © 교육인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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