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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비대면으로 튜터링·멘토링 시작
한국해양대, 비대면으로 튜터링·멘토링 시작
  • 장혜승
  • 승인 2020.05.20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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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위험군 도와주는 '동반학습 튜터링' 및 '밀착상담 멘토링'
튜터링 42개팀, 멘토링 22개팀 가상대학과 실시간 화상강의로 운영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학습위험군 학생을 돕기 위한 ‘동반학습 튜터링’ 및 ‘밀착상담 멘토링’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튜터링은 학습을 직접 도와주는 역할을, 멘토링은 원활한 대학생활과 학업활동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동반학습 튜터링’은 재학생의 전공능력을 강화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1명의 튜터와 2~3명의 튜티(학습 받는 학생)이 그룹을 이뤄 재수강 교과목과 전공교과목을 학습한다. ‘밀착상담 멘토링’은 멘토-멘티간 교류와 전문상담원의 조력을 통해 학습위험군 학생의 능동적인 대학생활과 학업 목표설정을 돕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2020학년도 1학기에는 학습위험군 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동반학습 튜터링 42개 팀, 밀착상담 멘토링 22개 팀이 구성됐다.

한국해양대는 튜터링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7일 온라인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고 오는 8월까지 가상대학(KMOU-LMS)과 실시간 화상 강의 플랫폼(ZOOM) 등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2019학년도 2학기 동반학습 튜터링 및 밀착상담 멘토링에 참여한 성적우수자 튜터 및 멘토 155명에게 총 5,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진권 한국해양대 교육혁신원장은 “튜터-튜티와 멘토-멘티가 선후배나 친구로 심리적 유대감을 갖게 되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편하게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 소통에 익숙한 세대의 학생들이기 때문에 비대면 방식의 튜터링과 멘토링 진행도 원활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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