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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LINC+사업단, 사회 맞춤형 학과 2개 추가 확보
경성대 LINC+사업단, 사회 맞춤형 학과 2개 추가 확보
  • 조재근
  • 승인 2020.05.18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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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미디어컬처전공, EV소재부품장비전공…'8건'으로 국내 최대 사회맞춤형 학과 보유
경성대학교 전경.
경성대학교 전경.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이 2020년도 사업 신규전공 평가에서 2개의 사회맞춤형 학과인 AI미디어컬처전공, EV소재부품장비전공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기회로 경성대 사업단은 부산 7대 전략산업분야의 취업약정을 기반으로 국내 최대인 8개 사회맞춤형 학과를 보유한 학교가 됐다.

사업출범 당시 내걸었던 ‘8개 사회맞춤형학과, 80개 강소·중견 협약기업, 80% 취업률’ 등 ‘트리플-8’ 목표를 3년 만에 달성한 것이어서 학내에서도 관심이 크다. 경성대는 산학협력과 사회맞춤형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대표 주자로 부상했다는 자체 평가를 내렸다. 경성대의 산학협력 사업은 최근 공대 위주에서 인문·사회·예술 분야로 폭을 넓혀 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신규 전공 가운데 하나인 AI미디어컬처전공은 국내 최초로 미디어컬처산업분야 테크니컬 아티스트(Technical Artist) 양성교육을 표방한다. 국내의 대표적인 포털, 방송, 언론, 영화, 영상분야 산업체와 유관기관들이 취업약정과 사회맞춤형 교육에 참여하고 있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지역문화융합콘텐츠전공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산학협력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모델 발굴에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EV소재부품장비전공은 최근 핫 이슈가 되었던 부산형 일자리의 맞춤형 전공으로서 ㈜화신, 디알엑시온㈜, ㈜티에스피, 한주금속㈜, ㈜엠플러스 등, 국내 굴지의 전기차 소재부품장비 업계 중견·강소기업들과 취업약정 체결을 맺었다. 사회맞춤형 학과는 학생선발에서 교육과정 개발, 운영 그리고 취업연계에 이르기까지 협약기업들과 산학공동으로 운영된다.

성열문 경성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장은 “이번에 신규 2개 전공을 포함해 총 8개의 사회맞춤형 융복합 전공을 구축함으로써 사업출범 당시의 핵심 아젠다를 조기 달성하였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 단장은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사업은 산학협력 혁신교육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고용 미스매치 해소가 목적”이라며 “매년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았던 산업체, 지자체, 유관기관 등 150여개 협약당사자 기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등 심사기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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