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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4차 산업혁명 대응 미래인재 양성사업 선정
동의대, 4차 산업혁명 대응 미래인재 양성사업 선정
  • 하영
  • 승인 2020.05.17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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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과 신종재난 융합인재 양성위해 전문교육과 현장실습 제공

동의대(총장 공순진) 산학협력단(단장 이임건)은 최근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진행하는 「4차 산업혁명 대응 미래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4월에 부산 7대 전략산업(지능형기계, 미래수송기기, 글로벌관광, 지능정보서비스, 라이프케어, 클린테크, 스마트해양)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취업지원을 위해 부산지역 5개 대학의 7개 사업을 선정하였다.

동의대는 ‘블록체인 인력양성 사업단’과 ‘지역거점대학 중심 신종재난 융합인재양성 사업’이 선정되었다. 사업비는 사업별로 7,810만원과 7,150만원이다.  

부산지역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교육과 현장실습, 취업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교구재 등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블록체인 인력양성 사업단’은 부산의 해당 분야 실무진의 강의를 통해 직간접적 블록체인 프로그램을 배우며, 멘토단과 함께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실질적인 기술을 터득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5월 12일부터 6월 5일까지다. 교육 관련 내용은 실무담당자(dgchoi@office.deu.ac.kr, 051-890-1920)에게 문의하면 된다.

동의대 컴퓨터공학과 장종욱 교수는 “현재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력양성이 국내에 매우 필요한 시점이나 교육을 받을 기회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인공지능과 더불어 블록체인은 이러한 시대 변화에 필요한 개인정보 보호나 비트코인, 은행의 거래와 보안시스템에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부산이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관련 분야 관련 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반으로 인력양성이 필요합니다. 이에 실제 실무를 하는 강사진이나 멘토를 확보하여 경쟁력 있는 인재를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고 전했다.

‘지역거점대학 중심 신종재난 융합인재양성 사업’은 관련 분야에 종사자들의 멘토링과 특강, BLS(Basic Life Support, 기본소생술) Provider 등 재난안전관리에 필요한 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5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교육 관련 내용은 실무담당자(tjdqlswn@deu.ac.kr, 051-890-2197)에게 문의하면 된다.

실제로 많은 신종재난 초기 대응 시에 관련 기관(보건, 경찰, 소방, 인간·시스템공학 등) 들의 업무의 체계, 범위 등에 대한 실질적 이해가 부족하여 효과적인 대응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최근의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응급체계 관련 기관들의 협업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동의대 경찰행정학전공 김상원 교수는 “향후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병, 테러리즘과 같은 신종범죄, 사회재난 등이 새로운 형태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의 전문성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관련 기관의 실무자들이 담당분야의 전문성을 높임과 동시에, 관련 분야의 이해도를 높여야 합니다. 신종재난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융합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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