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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도 막지 못하는 스승의 은혜"숙명여대, 스승의 날 맞아 온라인 감사편지 이벤트 열어
"코로나19도 막지 못하는 스승의 은혜"숙명여대, 스승의 날 맞아 온라인 감사편지 이벤트 열어
  • 방완재
  • 승인 2020.05.15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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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여대 평생지도교수제 통해 진로 및 취업 상담받은 학생들이 스승에게 감사의 편지 후기 남겨...코로나19로 대학 적응 어려움 겪는 신입생들에게 큰 호응

교수님, 안녕하세요! 며칠 전 교수님과 ZOOM으로 상담했던 20학번 학생입니다. 교수님과 진행했던 약 40분 정도의 상담은 제 인생에서 가장 뜻깊었던 상담이었던 것 같아요. 교수님께서 제게 해주신 '숙명여대 미대에서의 첫 출발이 공예일 뿐 한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무엇이든 도전해보라.'라는 말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중략) 요즘에는 대면 강의로 도자와 섬유 수업을 듣고 있는데 힘들기는 하지만 저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하니 즐겁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만큼 교수님의 조언 덕에 저의 진로가 조금 더 뚜렷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공예과 황진경 교수에게 새내기가

 

코로나19 감염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대학 캠퍼스도 차분한 모양새다. 그러나 스승의 날을 맞아 숙명여대는 지도교수에게 보내는 제자들의 감사 편지 사연이 텅 빈 캠퍼스를 따뜻하게 채우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는 오는 15일까지 평생지도교수제를 통해 진로 및 취업 상담을 받은 학생들이 감사 편지 형식으로 후기로 남기면 스승과 제자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나의 평생지도교수님, 감사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평생지도교수제는 재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과 진로탐색을 돕고자 학생과 교수와 연결시켜주는 숙명여대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평생지도교수 외에도 원하는 교수를 직접 선택해 언제 어디서나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학기 들어 코로나19 때문에 직접 대면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전화, SNS, 화상통신 등의 언택트 채널을 활용해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벤트를 주관한 인재개발센터 측은 입학하고도 아직 전공 교수와 동기들과의 만남은 물론 아직 캠퍼스를 한 번도 방문하지 못했던 신입생들이 평생지도교수제를 통해 대학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상당부분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학기 진행된 440건의 온라인 상담에도 20학번 신입생들의 참여도가 두드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재개발센터 관계자는 대면수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스승과 제자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사제 간의 유대감 형성과 학생들의 진로지도 및 취업지원이 활발히 이뤄져 학교에 감사와 사랑이 가득 채워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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