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KNU지역재생센터는 5월12일(화) 삼척캠퍼스 그린에너지연구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강원권역 특화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교육협업을 위한 1차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 도시재생과 이영기 사무관을 비롯하여 삼척시, 동해시, 태백시 도시재생 담당자와 도시재생지원센터장, 강원랜드 사회적가치실현실, 강원대학교 지역재생센터와 지역협력실,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원도 광역자활센터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대학과 지역사회 간 도시재생 교육협업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였다.

협의회는 강원지역 사회·산업구조의 현실과 특화된 도시재생전략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강원권역 도시재생 교육협업의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이를 위하여 ▲ 강원대학교 대학원에 ‘도시재생융합학과 석사학위과정’을 개설 ▲ 대학의 학문적 자원과 도시재생 현장의 실천적 역량이 어우러진 융합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에 동참하고, ▲ 대학과 도시재생지원센터,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강원권역 도시재생 융합교육위원회’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교육협업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2020년도 2학기에 출범하는 강원대학교 대학원 도시재생융합학과는 경제·문화·복지·도시·건축·거버넌스 등의 다양한 학제가 연계한 융·복합 도시재생 전문교육과정으로서, 물리적·공간적 재생을 넘어 ‘인간과 삶의 이해와 지역성에 기반하는 공동체성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전문인력의 지속적·체계적 양성과 지역 환원을 교육목표로 삼았다. 지역 내 도시재생 현장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 기업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며, 4학기·24학점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에게 도시재생학석사학위를 수여한다. 신입생 모집기간은 5월11일(월)부터 5월18일(월)까지이며, 향후 박사학위과정, 석·박사통합과정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대학교는 미래융합가상학과 등의 부전공·복수전공 제도와 학·석사 연계과정 운영 등을 통하여 도시재생 분야 미래인력 양성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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