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 앞둔 12일 오전 9시…구 묘역도
정병석 총장, 총동창회, 교직원 100여명
“민주길이 오월정신 더욱 빛낼 것” 다짐
정병석 총장, 총동창회, 교직원 100여명
“민주길이 오월정신 더욱 빛낼 것” 다짐
전남대학교는 12일 정병석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직원, 박승현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18 묘역을 참배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정병석 총장은 일행들과 함께 이날 오전 9시 국립 5.18민주묘역을 찾아 헌화, 분향하고 이곳에 안장된 전남대학교 학생, 교수, 졸업생 등 모두 26명의 안장자를 찾아 일일이 개별 참배하며 영령들을 위로했다.
또 5.18 구 묘역도 찾아 합동 헌화한 뒤, 전남대와 관련된 5명에게 각각 참배했다.
국립 5.18묘역에는 전남대 관련자 26위가 안장돼 있으며, 구 묘역에는 김남주, 박승희 열사 등 모두 5위가 안장돼 있다.
앞서 정병석 총장은 5.18묘역 방명록에 ‘민주길, 40주년을 함께 합니다’라고 적고, “인류보편의 가치를 지켜온 전남대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실은 민주길이 오월정신을 더욱 빛내도록 할 것”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