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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대면수업에 따라 학생 등교와 기숙사 입사 진행
동의대, 대면수업에 따라 학생 등교와 기숙사 입사 진행
  • 이혜인
  • 승인 2020.05.12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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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버스정류장과 건물입구에서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후 수업 참여

 동의대(총장 공순진)는 지난 5월 11일부터 2020-1학기에 개설된 전체 3,790여개 강좌 중 실습강좌와 이론실습강좌 등 538개 강좌의 대면수업을 시작했다. 이날부터 오프라인 수업이 진행되는 538개 강좌의 수강인원(중복)은 9,916명이며, 참여 학생은 4,411명이다.

 이날 실험실습강좌 중심으로 대면수업을 진행하였으며, 단과대학별로는 인문사회과학대학 5개 강좌, 상경대학 4개 강좌, 의료․보건․생활대학 64개 강좌, 한의과대학 19개 강좌, IT융합부품소재공과대학 19개 강좌, 공과대학 65개 강좌, ICT공과대학 44개 강좌, 예술디자인체육대학 318개 강좌다.

 동의대 학사지원팀은 지난 5월 7일까지 캡스톤디자인 강좌와 일부 미신청 실습강좌, 미신청 이론실습강좌에 대해 추가로 대면수업 신청을 받았으며, 오는 5월 18일부터 추가로 55개 강좌의 대면수업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동의대는 대면수업에 따라 학생들이 등교하는 5월11일부터 6월 26일까지 교직원을 중심으로 비상근무팀을 편성했다. 매일 오전 8시 30부터 오후 5시까지 지하철2호선 동의대역 5번 출구와 가야1치안센터 앞 학교 순환버스 정류장, 교내 각 건물별로 비상근무팀을 편성하여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를 받은 학생들만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이동이 많은 기숙사와 식당, 대학본관 등 교내 6곳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11일 오전에 동의대 공순진 총장과 이철균 학생복지처장이 지하철2호선 동의대역 5번 출구 순환버스 정류장에서 발열 체크를 하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동의대 공순진 총장은 “학생들의 등교시간이 잘 분산되어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고, 차분하게 등교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처럼 아름답고 푸른 그린 캠퍼스에 학생들이 등교하면서 생기가 넘쳐나 기쁩니다”고 밝히고, “학교에서는 대면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소독과 건물 출입관리, 방역물품 구입, 강의실과 연구실, 교원, 학생용 행동수칙 마련 등 많은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모든 구성원들의 합심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강의실에서 교수님들이 학생들의 안전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을 적극적으로 지도해 주시길 바랍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의대는 대면수업이 시작됨에 따라 지난 9일과 10일에 학생 500여명이 기숙사에 입소하였으며, 모두 1인 1실로 배정했다. 동의대는 행복기숙사와 효민 1, 2기숙사, 여학생기숙사 등 4개의 기숙사에 모두 3,113명이 생활할 수 있다.

 한편 동의대는 학생들의 대면수업 일정에 맞춰 지난 6일 공순진 총장이 최준영 총학생회장에게 코로나19 감염예방과 극복을 위해 마스크 4만5천장을 전달하였으며, 제36대 총학생회 주관으로 재학생 1인당 3장씩 학생들의 등교일정에 맞춰서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동의대는 대면수업을 대비해 교내 방역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교내 모든 건물의 강의실과 복도, 계단, 연구실, 동아리방,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에 대해 대면수업 시작 전과 후에 전문 소독업체를 통해 두 차례의 방역을 진행한다. 대면수업 시작 전인 5월 4일부터 8일까지 교내 모든 건물별로 1차 방역을 진행하였으며, 수업이 진행된 후인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2차 방역을 실시한다.

 교내 엘리베이터 버튼에 향균 필름을 부착하였으며, 손소독제 비치와 더불어 책상과 의자, 탁자, 계단 손잡이, 조명 조절장치, 문 손잡이, 스포츠센터 운동기구 등 학생들의 접촉이 빈번한 시설의 표면은 매일 2회씩 일상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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