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는 8일 오전 미래관 2층 소민홀에서 개교 제7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개교기념일인 5월 10일에 앞서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김영섭 총장과 표창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김영섭 총장은 “좋은 대학은 위기에서 살아남을 것이고, 위대한 대학은 위기를 통해 성장해 나갈 것.”이라면서, “우리 대학은 유엔 산하 FAO세계수산대학의 길, 신산학 창업 플랫폼인 드래곤밸리의 길, 핵의학 특수목적 방사선의과대학의 길 등 이전에 없던 새로운 길을 힘차게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언제나 가보지 않았던 미지의 길을 꿋꿋이 헤쳐 왔다. 개교 이래 우리 대학이 그래왔듯이 언제나 도전적이고 이타적인 정신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따뜻하고 창의적인 부경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우수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문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류은순 교수(식품영양학과), 김윤태 교수(해양공학과), 이용욱 교수(전기공학과)가 제24회 학술상, 신용민 교수(경제학부), 이유미 교수(간호학과), 박상혁 교수(의공학과)가 제24회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산학협력 발전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제12회 산학협력상은 김은정 교수(행정학과), 김찬중 교수(기계설계공학과), 권기룡 교수(IT융합응용공학과), 오정환 교수(의공학과), 류지열 교수(정보통신공학과)에게 돌아갔다.

이어 노용석 교수(국제지역학부) 등 8명은 대학발전공로자상을, 김영목 교수(식품공학과)와 임영현 팀장(교무과)이 총동창회장상을 받았다.

장기근속 유공자로 서석흥 교수(경제학부), 김선희 주무관(학사관리과) 등 교직원 26명이 30년 근속, 조문희 교수(패션디자인학과), 이기환 팀장(국제교류본부) 등 교직원 13명이 20년 근속으로 표창으로 받았다. 학생 특별포상은 배성훈(건축공학과 19학번) 등 11명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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