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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안심 캠퍼스’ 동신대, 실험‧실습 교과목 대면수업 시작
‘코로나19 안심 캠퍼스’ 동신대, 실험‧실습 교과목 대면수업 시작
  • 하영
  • 승인 2020.05.11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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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예과 등 19개 학과, 25개 교과목 진행
마스크 쓰고 손목안심밴드 착용시 건물 출입
전체 재학생‧교직원에 마스크‧손소독제 등 배포
동신대학교는 11일 한의예과, 디지털콘텐츠학과, 군사학과, 컴퓨터학과, 신재생에너지전공 등 10개 학과, 25개 실험‧실습 교과목에 대한 대면 수업을 시작했다. 사진은 학교에 도착한 동신대 재학생들이 건물에 들어가기 전 발열 체크를 마치고 손목안심밴드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

동신대학교가 철저한 코로나19 예방 수칙과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실험‧실습 교과목에 대한 본격적인 대면 수업을 시작했다.

동신대학교는 11일 한의예과, 디지털콘텐츠학과, 군사학과, 컴퓨터학과, 신재생에너지전공 등 10개 학과, 25개 실험‧실습 교과목에 대한 대면 수업을 진행했다. 앞으로 단계적으로 전체 실험‧실습 교과목에 대한 대면 수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신대는 모든 재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학교 건물 출입 전 발열 검사를 진행한다.

중앙도서관과 체육관, 강의가 이뤄지는 강의동, 학생생활관 등 14곳에 실외 체온 측정소를 운영하고 있다.

체온 측정 결과 문제가 없을 경우 손목에 안심밴드를 착용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안심밴드를 손목에 차고 마스크를 착용한 재학생과 교직원들은 이후 다른 건물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

학생식당과 교직원식당 등 학교 내 전체 식당의 경우 한 쪽 방향만 보고 앉을 수 있도록 좌석을 배치했다.

학과 강의실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은 매일 실시할 계획이다.

동신대는 또한 교직원과 재학생들에게 마스크와 분사형 손소독제, 생활 및 예방수칙을 나눠주며 개인별로도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재학생들은 손소독제가 떨어지면 총학생회에 방문해 다시 채워 사용할 수 있다.

발열 증상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이 나오면 체온측정소에서 즉시 대학 내 건강증진센터로 연락을 취한 뒤 진료대기실로 이동 후 지역 보건소 등으로 이송한다.

최일 동신대 총장은 “동신대 교직원과 재학생 모두가 코로나19 방역 주체라는 사실을 각별히 명심해야 한다”며 “재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코로나19 안심 캠퍼스 구축을 위해 모든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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