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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재학생들에게 마스크 4만5천장 전달
동의대, 재학생들에게 마스크 4만5천장 전달
  • 하영
  • 승인 2020.05.09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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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습․실기강좌 등 일부 강좌 5/11부터 대면수업 실시

동의대(총장 공순진)는 오는 5월 11일부터 일부 강좌의 대면수업을 진행한다. 동의대는 지난 5월 6일 오후 2시,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공순진 총장이 최준영 총학생회장에게 코로나19 감염예방과 극복을 위해 마스크 4만5천장을 전달했다.

이날 마스크 전달식에는 공순진 총장과 이종극 대외부총장, 이철균 학생복지처장, 본부 보직교수, 관련 부서 교직원, 최준영 총학생회장과 이돈혁 부총학생회장, 각 단과대학 학생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마스크 4만5천장은 동의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조재균)에서 후원하였으며, 제36대 총학생회 주관으로 재학생 1인당 3장씩 학생들의 등교일정에 맞춰서 전달할 예정이다.

공순진 총장은 전달식에서 학생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생활방역으로 전환되면서 국민 개개인이 방역의 주체가 되어서 기본수칙을 잘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면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지켜야 할 기본 수칙에 대한 학생회의 적극적인 홍보를 바랍니다”고 전했다.

최준영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이 개인별로 본인의 건강을 잘 챙기고 있지만, 코로나19 예방수칙과 교내 생활에 대한 매뉴얼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습니다”고 답했다.
 
동의대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수업을 대면수업 확정 시 까지 계속 연장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2주차 이후 휴강 중인 실험․실습․실기강좌를 포함한 실험․실습․실기강좌와 이론․실습강좌 중 대면수업 운영이 불가피하다고 담당교원이 판단하는 강좌에 대해서는 5월 11일부터 대면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동의대 학사지원팀에 따르면 5월 11일부터 538개 강좌의 대면수업이 진행되며, 캡스톤디자인 과목 등 일부 강좌의 대면수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의대는 지하철2호선 동의대역 출구와 학교 순환버스 정류소, 교내 각 건물별로 비상근무자를 편성하여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를 받은 학생들만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또 학생들의 이동이 많은 기숙사와 식당 등 교내 6곳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내 모든 건물의 강의실과 복도, 계단, 연구실,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에 대해 대면수업 시작 전과 후에 전문 소독업체를 통해 두 차례의 방역을 진행하며, 책상과 의자 등 학생들의 접촉이 빈번한 시설의 표면에 대해서는 매일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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