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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송현오 교수 연구실, 2020년 SW스타랩에 선정
서울대 송현오 교수 연구실, 2020년 SW스타랩에 선정
  • 하영
  • 승인 2020.05.06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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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적용 가능한 학습 지능 개발할 것

서울대 공대(학장 착국헌)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송현오 교수가 이끄는 머신러닝 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도 소프트웨어(SW) 스타랩’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SW스타랩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응용SW, 알고리즘 등 5대 소프트웨어 핵심기술 분야의 소프트웨어 혁신을 주도할 석박사급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초원천 SW기술 연구를 위한 최장 8년(4+4년)의 장기지원과 석박사 연구원 등 전체 참여인력 참여율을 40% 이상으로 의무화해 원천기술 확보와 인력양성의 두가지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기에 소프트웨어 분야 기초 원천기술의 확보가 융합과 혁신을 이끄는 기반”이라며, “SW스타랩이 세계적인 성과를 내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SW스타랩은 전년(4.5:1)보다 높은 6:1의 경쟁률을 뚫고 서울대, 고려대, 숭실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4개 대학의 총 7개 연구실이 최종 선정되었다. SW스타랩에 선정된 송현오 교수 연구진은 ‘독립적으로 지속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술에 기반한 학습 지능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송현오 교수는 “머신러닝 기술의 실제 작동 상황에서 일어나는 왜곡, 악의적 공격, 정보 편향 등에 대처 가능하고,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사용자 최적화를 이루는 학습 지능을 개발할 것”이라며, “이 연구를 통해 자율주행, 보안, 교육, 모바일 AI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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