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7-02 20:14 (목)
[김진환 학지사 대표]책은 영혼을 치유하는 약 상자 “끊임없이 혁신하라, 끊임없이 학습하라”
[김진환 학지사 대표]책은 영혼을 치유하는 약 상자 “끊임없이 혁신하라, 끊임없이 학습하라”
  • 고현석 기자
  • 승인 2020.05.07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판물 복제로 인한 피해 연간 1,400억에 달해
출판계 이익 대변하는 새로운 신탁단체 설립해야
학기 대학교재 판매율, 예년 비해 50~60% 감소
김진환 학지사 대표가 학지사 비전과 출판계 당면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진환 학지사 대표가 학지사 비전과 출판계 당면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진환 학지사 대표]출판 불황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학술출판으로 일가를 이룬 출판사가 있다. 학지사다. 심리학 및 교육학 분야 전공 서적을 출판하는 학지사는 지난 1992년 창업 이래 지금까지 5천 종이 넘는 책을 출판해 왔다. 대한민국 학술출판의 리더 학지사의 수장 김진환 대표를 만나봤다. (대담=고현석 편집국장) 

 

1. 먼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는 납본 유공자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학지사는 학술 전문 출판사로는 드물게 많은 양의 책을 출간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난 28년 동안 늘 위기에 있었던 학술출판 분야에서 올곧고 소신 있게 책을 낼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대표님께 듣고 싶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이 있고 각자 자기가 하는 일이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저는 우연히 출판에 입문했고 출판사업을 하게 되었지만, 저 또한 책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고 행복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행복한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 행복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출판하는 일’만큼 귀하고 가치 있는 ‘직업’은 없다고 자부합니다. 심리학은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인간의 행복을 추구하는 학문으로, 사회가 성장하고 삶이 여유로워질수록 발전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8년 전 학지사가 심리학 분야의 책을 처음 출판하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심리학 분야 전공도서는 손에 꼽힐 정도로 몇 권 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도 프로이트 정신분석이나 융심리학 단행본 번역서 등으로 근근이 채워져 있었기 때문에, 학지사를 심리학 및 교육학 분야 전공서적을 출판하는 출판사로 특화해 보고자 했습니다. 특히 저는 저자분들이 수십 년 동안 연구를 해서 집필한 원고를 받았을 때 수요가 많지 않더라도 경제성을 따지지 않고 학술적 가치를 보고 출판해 왔고, 새로운 학문을 앞서 소개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2. 대표님께서는 저작권법 개정과 판면권 실행 등 출판계의 권리보호를 위해서도 힘쓰시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작권법, 판면권에 대한 대표님의 생각을 말씀해주십시오.

저작권자와 출판권자는 함께 가야 하는 동반자입니다. 학술출판협회 회장을 6년간 일해 오면서 대학교재의 불법복제, 북스캔, 수업목적 저작물 이용과 보상금 분배, 학점은행제 업체들의 불법복제 전송 등 저작권 침해가 너무 많아 전문서적 출판의 생존문제가 걸려 있는 출판권자의 권리와 저작권 보호를 위해 활동하다 보니 출판저작권법에 대한 이해가 생겼나 봅니다. 현행 저작권법이 출판계 친화적인 저작권법으로 개정되지 않고서는 출판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풀어나갈 수 없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출판계에서는 저작권법에 대한 이해도 부족했고, 출판친화적인 저작권법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 그다지 절실하지 않았습니다. 출판계에서 요구하고 있는 판면권은 쉽게 말해서 책을 만들어 배포하는 데 있어서 기여한 부분을 권리로서 인정해 달라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당장 판면권을 인정하기 어렵다면, 출판계도 수업목적 저작물 이용 등으로 인해 침해된 권리와 피해 및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저작권법 제62조 제2항을 개정하여 출판계도 보상권자로 인정하는 달라는 것이 출판계의 요구입니다. 저작권자와 출판권자는 한 몸처럼 함께 성장하고,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해 주며 창작을 지원하고 저자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출판사인데, 저작권자단체는 막연하게 피해의식을 갖고 출판권자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면이 있어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함께 권리도 보호하면서 파이 전체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현재 출판계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학술출판에서 이 현상은 특히 두드러지는데, 앞으로 학술출판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보십니까? 또한, 향후 학지사의 미래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요?

지금 출판계가 당면하고 있는 현 상황을 사자성어로 표현하자면 ‘사면초가(四面楚歌)’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학술출판계는 성장에 대한 기대는 접은 지가 오래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대학 수업이 연기되고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거나 온라인수업으로 한 학기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강의자료를 제공하면서 책의 내용을 편집해서 제공하니까 학생들은 책을 구매하지 않고 강의자료만 다운로드해서 공부를 합니다. 이번 학기 대학교재 판매율이 예년에 비해 50~60%가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불법복제로 피해가 심각한데 더욱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교육의 변화가 많을 것으로 예견하고 있고, 온라인 수업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출판업계도 전자책 서비스를 구독방식모델로 전환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나마 학지사는 원소스멀티유즈를 잘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지사는 하나의 콘텐츠가 개발되면 개발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풀어내고, 심리검사 개발과 논문서비스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출판사로서는 적지 않은 14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데, “끊임없이 혁신하라 끊임없이 학습하라”라는 슬로건을 각 사업부 사무실마다 붙여 놓고 지속적인 학습조직을 활동을 실시하면서 주기적으로 직급별 사업부서별 워크숍을 실시하여 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4. 대표님께서는 불법복제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시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불법복제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이며 대표님께서는 정부 차원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출판물의 복제로 인한 피해가 연간 1,400억에 달합니다. 불법복제는 어제오늘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디지털 환경의 발달로 더욱 진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교재를 복사기로 복제하거나 파일로 만들어 노트북으로 활용한다든지 다수의 복제본을 만들어서 배포하는 일은 매우 용이해져서 출판계의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불법복제 방지를 위해서 일하는 국가기관인 한국저작권보호원은 현행법이라는 틀 안에서 움직이다 보니 다소 소극적인 면이 있어 보입니다.

새로운 신탁단체 설립이 필요합니다. 수업목적 저작물 이용제도 시행으로 인한 출판계의 피해도 적지 않습니다. 수업목적 저작물 이용금만 납부하면 이용범위(10%)를 넘어서도 얼마든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를 강제할 수 있는 수단이나 관리감독할 기관도 없습니다. 그래서 출판계에서는 출판사의 공로를 인정해 달라는 판면권 입법을 추진하고 있고, 출판계도 저작물 이용 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저작권법 제62조 제2항의 개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출판계에서 모태가 되어 출범한 복전협도 출판계의 이익보다는 저작권자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단체로 변질되어 복전협을 탈퇴하고 출판계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새로운 신탁단체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선되어야 할 정부 정책으로는 출판권자의 권리를 인정하고 지원해 주는 일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출판권자는 저작권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불법복제 현장을 목격하고도 법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저작권자로부터 위임받는 절차를 반드시 필요로 합니다. 만약 저작권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아무런 조치도 할 수 없습니다. 수업목적 저작물 이용에 대한 저작권료도 저작권자가 출판계의 기여에 대해 동의해 주지 않으면 보상금을 한 푼도 받을 수 없습니다. 이런 불합리한 구조를 출판계가 직접적으로 타개해 나가기 위해서는 출판계에서 계속 요구하고 있는 판면권 도입, 저작권법 제62조 제2항의 개정, 출판계 신탁단체 인가 등의 문제를 우선 처리해 주어야 합니다. 학술출판계를 위한 또 하나의 조치로서, 세종도서사업을 독서진흥사업과 분리하여 기초학문발전을 위해 도입된 본연의 취지를 살려 우수학술도서선정사업으로 환원시켜야 놓아야 합니다.

 

5. 학지사는 활발한 사회공헌을 하는 출판사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출판계를 포함한 산업 전 분야의 총체적인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에 수익을 환원하시는 배경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양서출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5년 전에 장애인도서관에 도서를 많이 납품하였다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올해도 국립중앙도서관에 양서출판과 납품을 인정하여 또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우수출판기업으로 추천을 받아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사회기부를 인정하여 사회복지부 장관상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대학 도서관 군 장병들에게 2만여 권의 책을, 공군사관학교, 미국의 한인도서관, 몽골국제대학교 연변대학교, 연길교육청, 호주 시드니대학 등에도 많은 책을 기부해 왔습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대구 경북지역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계신 분들께 학지사에서 발행한 심리학 관련 도서를 읽을거리로 480여 권 보내드렸습니다. 대외적으로 이러한 활동들을 하여 사회공헌을 실천해 왔지만, 무엇보다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이 되면 이익을 고려하지 않고 출판을 하는 것이 학지사가 학문의 발전과 사회에 기여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6. 학지사가 자신 있게 내놓는 책으로 대표님께서는 『심리학의 이해』  『사회심리학의 이해』 『인간관계심리학』 『교육평가』 『특수아동의 이해』 등을 꼽으셨습니다. 특히 이 중에는 15만 부 이상 팔린 책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학술 전문 서적이 이렇게 많이 판매된 원인을 짚어주셨으면 합니다. 

『심리학의 이해』는 1993년도 1판이 출시된 후 27년간 5판이 나왔고, 20만 부 이상 판매가 되었고 『인간관계 심리학』도 이에 못지않습니다. 4~5년을 주기로 개정을 하고 필진도 바뀌면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학지사에는 소문나지 않은 베스트셀러가 꽤 많이 있습니다. 
처음 출판을 시작할 당시에는 번역서보다는 저서 개발을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번역서는 해외 저작권료도 많이 나가지만 우리나라 학문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번역서보다는 저서가 더 많이 개발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유도해 왔습니다. 지금은 번역서도 30% 정도의 비중으로 꾸준히 출간하고 있습니다. 학문은 늘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죠. 그렇게 되어야만 하구요. 집필하는 저자분들이 적절하게 개정과 보완을 하면서 나무를 가꾸듯이 정성을 들여야 베스트셀러가 유지되는 것이고, 이는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짓던 성당을 100년이 지난 지금도 짓고 있듯이 각 학문 분야에 깊은 이해와 오랜 연구로 얻어지는 결과물들을 세상 밖으로 드러내게 하는 일입니다. 독자분들은 그 가치를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학지사가 책을 만들면서 늘 마음에 간직하고 있는 문구는 영혼을 치유하는 약 상자입니다. 고대와 중세의 도서관에는 “영혼을 치유하는 장소, 영혼을 위한 약 상자”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책은 지식과 지혜를 주지만 마음을 치유하고 영혼을 맑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책을 만들어 독자와 만나려고 합니다.

7. 지난 1992년 처음 학지사를 세우셨을 때 어려움을 많이 겪으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어려움을 이겨내고 현재 대한민국 학술출판계의 리더가 되신 비결은 무엇입니까?

자본의 여유도 없고 인맥도 없이 시작할 때 잠 못 이루는 밤도 많았죠. 창업을 해본 사람이면 누구나 겪는 일이겠지만 그런 어려움을 극복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이구요. 하지만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지사에 좋은 책들이 많이 있도록 훌륭한 저자분들을 모시고 정성을 다해 만들고 인세 관리를 철저히 하고 협력업체와 함께 상생하는 마음으로 신의를 지키면 신뢰가 쌓이고 쌓여서 큰 힘이 됩니다. 부처님 말씀 중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을 가장 좋아합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고 했는데, 행복과 불행도 그러려니와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어떻게 가치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세상에서 출판만큼 귀하고 가치 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2의 IMF라 할 만큼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대면하면서 우울증 및 자살이 사회문제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상처 받은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심리학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서점가에서 ‘심리학’이나 ‘심리치료’와 같은 분야의 도서가 계속 ‘베스트셀러’로 등장하고 있는 것도, 사회에 만연해 있는 ‘성공’이나 ‘부’만을 쫒는 현재의 모습의 이면을 보여 주는 ‘반증’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와 관련해서 학지사에서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권석만 교수님을 중심으로 기획 출판한 ‘이상심리학 시리즈’는 상담심리학과 심리치료 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얻고자 하는 일반인 및 전문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심리치료나 상담 대상자들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됩니다.
학지사는 앞으로도 학교에서 부각되고 있는 아이들의 ‘왕따 문제’나 ‘학교폭력문제’ 등을 다루기 위한 ‘학교상담 분야’는 물론, 이혼이나 노사 간 갈등, 범죄 심리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대중들의 요구와 관심에 부응하는 책들을 출간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8. 학지사는 출판 외에도 인싸이트, 뉴논문, 카운피아 등 다양한 사업은 물론 타 기관과도 활발한 제휴를 하는 다양한 면모도 보이고 있습니다. 학지사의 10년 후 비전을 말씀해 주신다면 어떨까요? 

학지사를 소개할 때 ‘교육문화출판미디어기업’이라는 다소 긴 네이밍으로 학지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학술도서를 전문적으로 출판하는 학지사, 간호보건의학출판을 주로 하는 학지사메디컬, 각종 심리검사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인싸이트, 학술논문을 서비스하는 뉴논문, 원격교육연수원을 운영하고 있는 카운피아, 각 사업부에서 생산된 각종 콘텐츠를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풀어내는 학지사에듀로 이어지는 각 사업부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며 시너지를 창출하는 구조를 설명하고 있는 네이밍입니다. ‘교육문화출판미디어기업’이라는 네이밍은 학지사가 지향하는 미래를 함축하고 있는 네이밍이기도 합니다. 학지사는 심리·교육·간호보건 분야의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가공하여 유통하는 콘텐츠기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지사는 출판콘텐츠의 활용을 통해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라 할지라도 콘텐츠에 체온을 담아내는 일을 간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학지사는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심리적으로 고통받는 이들이나 이들을 돕는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습니다. 미래 교육정책을 설계하는 교육정책입안자나 교육현장의 교육자들에게 꼭 필요한 콘텐츠를 보급하겠습니다. 그것이 학술출판을 오랜 업으로 삼아 온 출판인의 길이고 사회적 기업으로서 학지사의 책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