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지음 | 철학과현실사 | 463쪽
하이데거는 20세기 철학의 가장 압도적인 추억 가운데 하나다. 이 책은 하이데거에 대한 가장 전문적인 연구서로, 그의 핵심 개념인 ‘존재’와 ‘시간’에 대한 전문 연구서다.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은 삶을 과학의 족쇄에서부터 해방시켜주어 삶이 간직하고 있는 다양한 차원과 그 풍부한 논리를 되살려주자는 하이데거의 주장을 담았다. 이 책은 하이데거가 쓴 책의 의미의 해명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주저인 <존재와 시간>의 해설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저자는 하이데거의 전후기 사상 전체를 포괄해 그의 전생애에 걸친 ‘존재’와 ‘시간’이라는 문제 탐구의 맥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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