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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인사연, ‘5차 콜로키움’…‘행복한 사회’ 논의
호남대 인사연, ‘5차 콜로키움’…‘행복한 사회’ 논의
  • 하영
  • 승인 2020.05.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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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민 교수, ‘행복 리터러시-모두가 행복한 사회는 가능한가’ 주제 발표
“최소한의 생활보장속 소외와 불평등 문제에 사회적 연대와 제도화 필요”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4월 27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복지관 대형 강의실에서 ‘2019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1차년도 제5회 콜로키움’을 열고, 박승민 교수(한밭대학교)의 ‘행복 리터러시-모두가 행복한 사회는 가능한가?’를 주제로 발표를 가졌다. 

이날 콜로키움에서 박승민 교수는 행복의 개념과 역사를 소개하면서 ‘우리는 행복한 사회에 살고 있는가’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박승민 교수는 “‘행복은 마음에 있다’고 많은 사람이 얘기하는데, 행복도 최소한의 생활은 보장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적 인식에 있어서 오류를 지적했다. 이와함께 모두가 행복한 사회에서 살기 위해서는 자본주의에서 발생하기 쉬운 소외와 불평등 문제에 대해 사회적 연대와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선진국에서는 정치에 참여율이 높을수록 행복 지수도 높아진다”며 개개인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호남대학교는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2019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에 선정돼 향후 6년 동안 최대 1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있다. 

6차 콜로키움은 ‘사이언티픽 리터러시’를 주제로 5월 14일 오후 1시 복지관 지하1층 대형강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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