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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나주시, 코로나19 극복 ‘맞손’
동신대-나주시, 코로나19 극복 ‘맞손’
  • 하영
  • 승인 2020.04.30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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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최일 총장(가운데 왼쪽)과 송경용 대학원장(오른쪽 두 번째), 이상준 교무처장(오른쪽 첫 번째), 홍기학 기획협력처장(왼쪽 첫 번째), 나주시 박봉순 부시장(가운데 오른쪽), 노상수 사회재안팀장(왼쪽 두 번째)이 29일 대학 중앙도서관 2층 부속실에서 나주시가 동신대 재학생을 위해 마련한 생활필수품 200세트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신대학교와 나주시가 지역 사회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29일 동신대학교 중앙도서관 2층 부속실에서는 동신대 최일 총장과 나주시 박봉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필품 200세트 전달식’이 열렸다.

칫솔과 치약 등이 든 생활필수품 200세트는 나주시가 동신대 외국인 유학생 등 재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준비했다.

앞선 13일에는 나주시 혁신도시교육과에서 동신대에 마스크 1000장과 손소독제 70개, 세정제 70개를 전달했으며 지난 2일 나주시 안전재난과와 나주경찰서가 동신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마스크 1000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동신대는 나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 돕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나주시가 추진한 ‘사랑의 딸기 사주기 운동’에 교직원 60명이 참여해 나주지역 농가 3곳에서 딸기 1㎏ 박스 227개(시가 227만원 상당)를 구입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위해 장미꽃 1000송이 사주기 운동에 동참했다.

교직원 상조회는 나주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운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 달 13일에는 동신대학교 교직원과 총학생회 임원 37명이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기도 했다.

최일 동신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더욱 고민하고 실천 하겠다”며 “서로 힘을 모으고 조금만 참으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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