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명이 기계역학(자동차)으로 시작되었다면, 전기전자(電氣電子) 분야의 발전과 더불어 현대문명이 완성되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공기가 없으면 사람이 살 수 없는 것처럼 현대인들에게 전기전자제품(스마트 폰 등)이 없다면 문명생활은 힘들 것이다. 따라서 전기전자는 현대문명에서 공기와 같은 존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도대체 “전기전자”란 무엇일까 하는 관심을 두고 있지만, 전기전자 분야는 어렵다고 느끼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본질적으로 자연현상은 이해하기 쉬운 것과 어려운 것이 있는데, 전기전자 분야를 이해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은 전기전자가 직접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어려운 자연현상을 이해하려면 많은 경험과 정보가 필요하고, 부단한 자기 노력이 요구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본 교재는 산업현장과 강단에서의 오랜 경험과 Know-how를 바탕으로, 전기전자 분야를 전공하고자 하는 초보자들과 기계금속, 자동화, 건축, 컴퓨터, 섬유화공 분야 등에 종사하는 비전공 기술자들에게 전기전자의 기초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이 책은 저술되었다.
이 책의 구성과 특징을 보면 구성은 크게 제1부 “전기기초 실무”, 제2부 “전자기초 실무” 분야로 나누어 있으며, 각 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제1부에서는 전기 및 자기의 기본적인 속성과 기본법칙, 전기기기, 시퀀스 제어 분야
- 제2부에는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OP-Amp, Digital IC 등 전기전자분야의 핵심이론과 실무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 이 책의 특징으로는 각 장마다 꼭 알아야 할 요점을 정리하였으며, 실험·실습을 삽입하여 이론을 학습한 후 별도의 실험 책 없이도 실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시대 변화에 맞게 산업 현장에 꼭 필요한 전기전자 지식을 중심으로 기초이론에서 제어에 이르기까지 이 한 권의 책으로 마스터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끝으로, 전기전자 기술에 대한 실무를 습득하고자 하는 비전공자들과 전기전자 분야를 전공하는 초보 기술자들이 전기전자기초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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