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학습콘텐츠 지속적 제공·추가
전남대학교가 재택수업의 장기화를 계기로 온-라인 학습이 평상시에도 가능할 수 있도록 각종 학습콘텐츠와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전산시스템을 대폭 확충하는 등 온라인 학습이 상시 가능하도록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전남대 기초교육원(원장 차성현)은 ▲교수‧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이뭣고-교학상장> ▲선배 또는 동료와 함께 공부하는 <학습꿈터>와 <열공> 등 그동안 대면으로만 진행했던 다양한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카카오 톡·팀즈·스카이프·행아웃미트·줌 등 화상강의프로그램을 활용해 온라인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신의 학습수준과 적절한 학습방법을 제시해주는 <학습코칭>도 온-라인으로 바꿔, 학생 스스로 학습검사를 하고, 결과에 대한 해석과 자신에게 맞는 학습전략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수학·물리·화학 등의 문제풀이가 어려운 학생들이 온라인에 질문을 올리면, 3~4학년생들이 대학원생과 강사의 피드백을 받아 게시판에 답변을 제공하는 <지식나눔샘>을 신설하기도 했다.
전남대는 앞서 안정적인 온-라인 수업 진행을 위해 웹서버 4대, 동영상 서버 2대를 추가하고,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물론 동영상 활용 증대에 맞춰 저장 공간을 20TB로 대폭 확장했다.
또 서버 및 스토리지 일체형의 HCI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과 네트워크 망10Gbps 증설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차성현 원장은 “온라인 학습 콘텐츠는 재학생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접속이 가능하고, 특히 수강생이 아니더라도 이용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아, 가능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