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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예술지상 2020 작가 선정…신진미술작가 창작지원
종근당 예술지상 2020 작가 선정…신진미술작가 창작지원
  • 이진영
  • 승인 2020.04.20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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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유승호·최수련 작가, 3년간 창작활동 및 기획전 지원
'종근당 예술지상 2020'에 선정된 김선영·유승호·최수련 작가(왼쪽부터). ⓒ종근당홀딩스
'종근당 예술지상 2020'에 선정된 김선영·유승호·최수련 작가(왼쪽부터). ⓒ종근당홀딩스

종근당홀딩스가 김선영, 유승호, 최수련 등 미술작가 3명을 '종근당 예술지상 2020’ 작가로 선정하고 3년간 창작활동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종근당홀딩스는 미술계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만 45세 이하 회화 작가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 비공개 심사를 진행해 이들 3인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작가들은 독창적인 표현법과 실험적인 시도로 국내 회화의 다양한 발전 방향을 보여준 점에서 최종 지원 작가로 선발됐다. 선정자들에게는 연간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3년간 지원되고 기획전 개최도 지원된다.

김선영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은 작가의 역량 발전을 위한 장기적이고 현실적인 도움을 줘 국내 신인 미술작가들이 가장 주목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3년간 작품활동에 몰입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 황상연 대표는 “우리나라 미술계를 이끌어갈 작가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신진 작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창작활동과 전시 기회를 지원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2012년부터 매년 3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현재까지 총 27명의 작가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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