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미디어와 사회 | 주형일 | 한울 | 352쪽
기술의 발전에 따라 새로운 영상미디어들이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사용하는 방식도 계속 새로워지고 있다. 그에 발맞춰 2004년에 출간한 <영상매체와 사회>의 내용을 대폭 수정하고 추가해 <영상미디어와 사회>로 새 단장 했다.
미디어는 메시지를 담아내는 그릇이므로 미디어가 어떤 물리적 속성이 있는지는 전달하는 메시지의 해석과 수용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그림과 사진은 다른 방식으로 의미를 생산하며, 동일한 사진도 그것이 인화지를 통해 전달되는지, 포스터, 잡지, 신문을 통해 전달되는지, 전자 디스플레이장치를 통해 전달되는지에 따라 각기 다른 해석과 수용, 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 책은 영상 기호의 생산 과정이 아니라 미디어로서의 영상이 어떻게 발명됐고, 어떤 방식으로 사회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영상미디어의 존재와 사용이 발생시키는 효과가 무엇인지에 관해 14장에 걸쳐 상세히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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