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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1학기 전체 재택수업 결정
전남대, 1학기 전체 재택수업 결정
  • 이진영
  • 승인 2020.04.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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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1학기 전체를 재택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전남대는 4월 16일 학(원)장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 19’의 확산방지 차원에서 당초 오는 4월 24일까지로 연장했던 재택수업기간을 1학기 전체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사태의 추이에 따라 이 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집합수업이 불가피한 학부의 실험실습 및 전공실기 교과목은 엄격한 통제아래 부분적으로 운영하고, 나머지 부족한 시수는 집중보강기간(6월 29일~7월 19일)에  충족해 나갈 방침이다.

이같은 학사일정 변경에 따라 여름 계절학기는 당초 4주에서 3주(7월 15일 ~ 8월 4일)로 단축 운영된다.

이와함께 1학기 중간고사 시행여부나 방법에 관해서는 각 교과목별 담당교원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또 재택수업의 장기화에 따른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현재의 상대평가를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꾸기로 하되, 학점당 배정 비율이나 실험실습 교과목에의 적용방안 등 세부적인 부분은 추가 검토해 확정하기로 했다.

박복재 전남대 교무처장은 “재택수업의 전면 확대에 따라 실시간 화상수업 및 동영상 자료 활용은 물론 토론수업, 학습자주도형 수업 등을 활성화해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 등 최첨단 학습법의 토대를 닦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더라도 원격수업을 희망할 경우, 심의를 거쳐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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