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보르헤르트 지음 | 박규호 옮김 | 문학과지성사 | 644쪽

‘폐허문학’으로 지칭되는 독일 전후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 볼프강 보르헤르트의 전집.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역사의 한가운데 놓여, 빛나는 젊음을 참혹한 전쟁터와 차가운 감옥에서 보내야 했던 보르헤르트는 암울한 시기의 처절한 고백을 자신의 작품에 담아냈다. 시대와 국경을 뛰어넘어 여전히 우리에게 강렬한 울림을 선사한다. 2007년 출간된 개정 증보판을 직접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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