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지음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 588쪽
이 책은 20세기 초 중국사상계의 핵심과제로 떠올랐던 서양 과학 수용과 전통 유교의 재해석논쟁을 종이 위에서 전개된 ‘세계관 전쟁’의 측면에서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검토한 결과물이다. 당시 근대 과학은 중국의 전통 종교이자 철학인 유교·유학과 극심한 마찰을 일으켰다. 이는 현대에 와서는 ‘인공지능과 인생관’이라는 주제로 지금도 겉모습만 바꾸며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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