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전체 일정·코로나 사태 안정 시까지’도 40개교
각 대학들의 대면 수업 시작 예정이 빠르면 오는 20일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 사무처는 4년제 대학 193개교(국공립대 40, 사립대 153)를 대상으로 지난 8일에서 9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총협에 따르면 당초 18일 예정이었던 88개교는 대부분 대면 수업 일정을 미뤘다. 이번 조사 결과 1학기 전체 일정과 코로나 사태 안정 시까지 대면 수업을 연기하겠다는 학교도 전체의 23.3%인 45개교에 달했다.
9일 기준으로 대면 수업 시작 예정일은 5월 4일이 53개교(27.5%), 4월 27일이 43개교(12.4%), 4월 20일이 23개교(11.9%), 5월 11일이 16개교(8.3%) 등이다. 이외에 5월 13일 2개교, 5월 18일 1개교 등이다.
황인성 사총협 사무처장은 “이번 일정은 향후 코로나19 확진 추세와 대학별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며 “전반적으로 전주에 비해 대면 수업 예정일이 늦춰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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