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중국의 120년 역사 속 ‘민족’과 ‘애국’
[book] 중국의 120년 역사 속 ‘민족’과 ‘애국’
  • 교수신문
  • 승인 2020.03.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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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셔널리즘
영토나 영해를 둘러싼 중국의 애국적 행동
그 의식의 근저에 있는 것은 무엇인가
저자 오노데라 시로 | 역자 김하림 | 산지니 | 312쪽

중국은 1990년 이래 급속한 발전을 이뤄왔고 2010년에는 GDP 세계 2위의 대국이 됐다. 따라서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존재감과 발언력도 당연히 커지게 됐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적 성장과는 별개로 영토와 주권, 역사인식, 민족문제 등을 놓고 주변국과 마찰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일본과의 분쟁, 남중국해를 둘러싼 동남아시아 국가들 및 미국과의 대립, 동북공정 프로젝트로 인한 남·북한과의 갈등. 이러한 사건들의 배경에는 최근 들어 급격하게 고양되고 있는 중국의 내셔널리즘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사회는 왜 이토록 영토 문제와 주권 문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가?

‘중국 내셔널리즘’은 약 120년간의 중국 내셔널리즘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몇 개의 시대로 나눠 살펴본다. 또한 각 시대에 나타난 중국 내셔널리즘의 특징을 부각하기 위해 ‘공정 내셔널리즘인가, 민중 내셔널리즘인가’, ‘서양 근대 지향인가, 전통문화 지향인가’ 등 총 4개의 참조축을 설정했다.

일본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중국 근현대사 연구자인 오노데라 시로는 지난 20년에 걸쳐 중국근현대사 분야에서 축적되어온 중국 내셔널리즘 연구의 개요를 독자들이 가능한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했다. 또한 사료의 제약으로 중화인민공화국 설립 이전을 주된 연구 대상으로 삼아왔던 그간의 연구적 한계를 뛰어넘어 청나라 시대 말부터 현재까지를 연속적으로 논할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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