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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TEPS 코로나 19로 3월 취소, 4월 연기
서울대 TEPS 코로나 19로 3월 취소, 4월 연기
  • 하영
  • 승인 2020.03.19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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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인해 교육부에서 유초중고교 개학 추가 연기를 발표함에 따라, TEPS관리위원회(위원장 채준)는 3월 28일(토) 시행 예정이던 TEPS(텝스) 정기시험을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또한 4월 4일(토) 시행 예정이던 TEPS 정기시험은 1주 연기되어 4월 11일(토)에 시행된다.

3월 28일 TEPS 정기시험 접수자들은 접수 시점과 관계없이 응시료 전액을 환불할 방침이다. 1주 연기된 4월 11일(토) 정기시험 접수기간은 4월 7일(화)까지 연장된다. 4월 4일(토) 시험을 접수한 응시자는 별도의 조치 없이 응시할 수 있고, 고사장 등 일부 변경사항 발생 시 개별통보 예정이다. 4월 4일 시험 접수자 중 시험일자 변경으로 인해 시험을 볼 수 없는 경우, 접수 시점과 관계없이 응시료 전액을 환불할 방침이다.

TEPS관리위원회는 올해 취소된 시험은 향후 일정에 추가하여 연 18회 정기시험 시행을 유지할 계획이며 추가되는 정기시험 일정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

TEPS관리위원회는“3월 28일 시험은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진행하고자 했으나, 개학 추가 연기로 인해 시험장으로 사용할 시설대여가 거의 불가능해져 전국단위 시험이 곤란한 상황이 되었다. 결국 3월 28일 시험은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하였고, 같은 이유로 4월 4일 시험도 개학 이후인 4월 11일로 연기하였다. 연속적인 시험 연기와 취소로 인해 수험자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고 개학 이후 진행되는 시험은 일정상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TEPS관리위원회는 현재도 4월 시험 고사장 대여를 위해 최대한 노력중이나 코로나 19가 지속되는 이상 시행 불가능한 지역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응시자분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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