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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자율로봇지능 연구실, 와이닷츠와 기술연구협약으로 치매 예방 AI와 로봇기술 공동개발에 성공
서울대 자율로봇지능 연구실, 와이닷츠와 기술연구협약으로 치매 예방 AI와 로봇기술 공동개발에 성공
  • 이혜인
  • 승인 2020.03.12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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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 및 인지 능력 관리 AI와 로봇…서울시내 6개 치매안심센터 납품
서울대 창업 수업 후 4년 만에 고령자 치매 예방 및 인지 능력 관리 로봇 개발
관악구 낙성밴처밸리에 입주해 서울대-와이닷츠 간 긴밀한 기술 협력 기대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자율로봇지능연구실이 고령자 치매 예방 및 인지 능력 관리를 위한 로봇을 제조하는 와이닷츠와 기술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와이닷츠측은 “서울대 창업 교과목을 통해 고령자를 위한 로봇을 개발해야겠다는 발상으로 팀원을 구성해 4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제품화에 성공했다”며, “현재 시울시내 6군데 치매안심센터와 여러 복지관과 요양원에 납품하며 고령자를 대상으로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와이닷츠가 입주하는 낙성벤처밸리는 서울대와 관악구가 구축 중인 기술 단지다. 와이닷츠는 낙성벤처밸리에서 서울대와 긴밀한 기술 협력과 시너지 효과를 이루고, 서울대 공대는 뛰어난 연구 기술을 사회의 수요와 결합해 가치를 창출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전망이다.

자율로봇지능 연구실을 이끄는 공학전문대학원 김성우 교수는 “서울대에서 접한 첨단 기술과 지식을 발판삼아 소비자를 직접 대면하는 완제품 형태의 로봇을 제품화한 기업을 배출했다는 데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자에 특화된 음성인식 엔진 고도화 및 인지능력 측정 및 관리 기능이 강화가 되면 서울대 AI 대표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와이닷츠가 입주하는 낙성벤처밸리는 서울대와 관악구가 구축 중인 기술 단지다. 서울대와의 긴밀한 기술 협력과 시너지를 이루며, 대학의 연구 기술을 사회의 수요와 결합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과 산학협력 모델로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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