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금산 | 도서출판 b | 304쪽
박금산 작가가 8년 만에 장편소설을 출간했다. 페미니즘 관점이 기껏해야 여성의 몸을 훑지 않고는 시선을 어디에 둘지 몰라 쩔쩔매는 것에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는 수준인 한국 사회의 전형적인 남성이 페미니즘의 세계를 대면하면서 부닥치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내용이다. 책에서 이 남성은 다른 여성의 말을 통해 크게 깨닫고 여성의 언어와 그 언어의 영토성을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긍정적인 인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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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놀라거나 무서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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