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2월 26일(수) 삼성가정의학과를 찾아 방선구 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 감사장 전달은 방선구 삼성가정의학과 원장이 지난 4년 간 단기해외교육봉사단에게 구충제, 파스, 감기약 등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뿐만 아니라 과테말라로 봉사활동을 떠나기 전 단원들이 맞는 예방접종에도 도움을 준데 이어 특히 지난 1월에 진행한 과테말라 교육봉사단이 현지에서 IT 수업을 할 수 있는 기자재를 구입하는데도 큰 힘을 보태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진행했다.

한재영 해외교육봉사단장(화학교육과 교수)은 “매년 중남미로 봉사활동을 나가면 단원들이 감기, 설사, 복통 등으로 고생하곤 하는데, 삼성가정의학과에서 기부해 준 의약품이 많은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기부를 받은 의약품은 봉사단원 뿐 아니라, 중남미 국가에서는 서민들이 의약품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현지에 기부 해 현지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매우 유용하게 활용된다.

한편 충북대 단기해외교육봉사단은 국립국제교육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2일까지 과테말라의 소년의 집, 천사의 집, 소녀의 집 등에서 수학, 과학, IT, 한국 문화 등의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4년 연속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김효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