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43개 국립대학에 대해 발전계획 추진실적에 따라 일반지원금 1백48억6천만원과 평가 결과에 따른 선별지원금 2백51억4천만원 등 총 4백억원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립대학 기능분화 및 연계체제 구축실적 △대학운영시스템 및 조직관리 제도개선 △교육 및 연구관리 체제 개선 등 3개 정책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는 전남대, 공주대, 목포대, 금오공대, 한밭대, 서울산업대, 춘천교대 등 7개 대학이 2개 분야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가장 많은 예산이 지원되는 대규모 일반대 유형에서는 전남대가 BT관련 학과 통합, 광주·전남지역 국립대 연합대학체제 구축 등의 성과로 31억여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도표 참조>

교육부는 이번 우수대학 선정이 특정지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중부권, 서남권, 동남권 등으로 구분하고 정책 지표에 따라 동일 권역에서 선정 대학 수를 제한했다고 밝혔다.

국립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된 국립대학발전계획 지원사업은 올해가 마지막으로 2001년부터 3년 동안 시행됐다.

국립대학 발전계획 우수대학 선정 결과

• 제1정책지표 : 국립대학의 기능분화 및 연계체제구축실적
• 제2정책지표 : 대학운영시스템 및 조직관리 제도개선 실적
• 제3정책지표 : 교육 및 연구관리 체제 개선

손혁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