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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인공지능 활용해 심장질환자 생존율 높이는 기술로 수상
인하대, 인공지능 활용해 심장질환자 생존율 높이는 기술로 수상
  • 교수신문
  • 승인 2020.02.2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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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밀 나노 시스템 연구실
인공지능 기술 등 활용
미 전문 업체로부터 투자 제안 받기도
‘2020 실험실 창업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인하대 ‘초정밀 나노 시스템 연구실’ 연구팀 (왼쪽부터) 장선호, 김준영, 민윤경 학생.

 인하대(총장·조명우)는 기계공학과 ‘초정밀 나노 시스템 연구실’ 연구팀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무선·무배터리 EKG(심전도·Electrocardiogram)와 피드백 시스템’으로 최근 열린 ‘2020 실험실 창업 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실험실 창업은 논문이나 특허 형태로 가지고 있는 혁신 기술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술집약형 창업'을 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초정밀 나노 시스템 연구실’을 비롯한 전국 70개 연구실을 실험실 창업 혁신단으로 선발했다.

  기계공학과 대학원에 다니는 김준영(25), 민윤경(26) 학생과 학부생 권혁배(25), 장선호(25) 학생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심장 질환을 앓는 이들이 심전도 측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 탓에 생존율이 떨어진다는 점에 주목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심전도 측정 기계는 케이블 10여 개를 이용해 몸과 연결해야 한다. 하지만 케이블 수가 많아 엉키는 경우가 잦고 정확한 위치를 찾는 것 역시 어렵다. 기계 제조사가 다른 탓에 케이블과 기계 간 호환도 되지 않는다.

  연구팀이 개발한 시스템은 선이 필요없다. 환자 몸에 가상의 측정 위치를 설정하면 무선으로 심전도 측정이 가능하다. 암호화한 무선 통신을 이용해 다른 위치에서 얻은 데이터가 서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기계가 달라도 호환이 가능하다.

  또 과기부 지원을 받아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University of Cambridge)에서 보유 기술과 아이템을 해외 현지에서 사업화하는 방법 등을 교육받고 직접 시장성 조서에 나서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미국 헬스케어 전문 투자업체 ‘MEDA ANGELS’가 투자를 의뢰하는 등 이미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

  팀을 이끈 김준영 학생은 “신기술을 활용한 건강 보조 장치를 개발하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며 “기술 발전이 무병장수의 꿈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끊임없이 연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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