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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서예가들, “중국 ‘코로나 위기’조기 극복”응원
호남 서예가들, “중국 ‘코로나 위기’조기 극복”응원
  • 교수신문
  • 승인 2020.02.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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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차이나센터·서법연합 호남지회, 응원 문구 담은 휘호 제작 전달

호남지역 서예가들이 ‘코로나 19’로 고통받고 있는 중국 국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히 위기를 극복하길 응원하는 휘호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국제서법연합 한국본부 호남지회(회장 박신근)와 광주 차이나센터(센터장 조경완 호남대교수)는 공동으로 2월 19일 오전 11시 광주 차이나센터 다목적홀에서 호남지역 서예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응원 문구를 담은 서예작품을 제작, 쑨시엔위 주광주중국총영사에게 전달했다.

 

이날 서예가들은 善隣相守望 (선린상수망 : 선한이웃끼리 서로를 지켜주다), 風雨同舟 (풍우동주 : 폭풍우 속 한배를 타다), 一方有難千方助 (일방유난천방조 : 한곳이 어려움에 처하자 천곳에서 도움을 주다) 등의 격려의 뜻을 담은 중국 고전 속 문구들을 작품에 담았다.

 

현장에서 작품들을 전달받은 쑨시엔위 주광주중국총영사는 “중국은 조속한 치유와 응원을 보내준 광주의 우정을 잊지 않겠다”며 “중국은 어려움을 반드시 이겨낼 것이고, 앞으로 중한우호는 더욱 두터워질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서예작품들은 중국 베이징, 우한, 광저우시 등 ‘코로나 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중국 주요도시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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