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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 발표] 예비비 지원 검토하고 가이드라인 제공
[중국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 발표] 예비비 지원 검토하고 가이드라인 제공
  • 허정윤
  • 승인 2020.02.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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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대학의 코로나19 대응 상황 현장 점검(경희대)에 나선 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교육부)
지난 13일 대학의 코로나19 대응 상황 현장 점검(경희대)에 나선 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교육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신학기 개강이 미뤄졌지만 중국 유학생 대거 입국을 무조건적으로 막을 수 없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예방하기 위해 중국 유학생 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미입국자 대상으로 휴학을 권고하고 입국자 대상으로는 등교 중지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각 대학 기숙사에 방역물품구입비용 등을 예비비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국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위기관리 단계가 지난달 28일 ‘경계’로 격상되면서 ‘코로나19 예방대책반’을 확대 재편하고 대학에 대응지침 전파한다. 교육부는 유학생이 재학중인 모든 대학에 대해 전담관(자) 지정‧운영하고, ‘학생 감염병 예방‧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체제를 가동하라고 전했다.

이에따라 중국 입국 유학생 정보공유 시스템 구축하고 중국에서 들어오는 유학생의 출입국 정보를 활용하여 대학이 소속 학생의 현황 파악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중국 후베이성 방문자가 등교중지 대상이 됨에 따라 긴급 현황파악 및 입국 이후 14일간 등교중지 요청했다. 1월 13일부터 1월 28일까지 117명의 국내 대학 학생, 유학생, 교직원이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했고 모두 무증상자로 판정난 상태다.

교육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1만 9742명의 중국 국적 유학생이 중국에서 입국해 국내에 체류하고 중이다. 중국 국적 외 유학생은 720명이다.

기숙사 입소시 단계별 관리한다. 기숙사는 1인 1실 배정을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할 경우 대학 실정을 고려하여 배정하도록 조취를 취했다. 증상 발생 여부 등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유학생 간 접촉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한다. 증상 발현시 즉시 보건당국 및 교육부에 신고하여 조기 대처할 계획이다.

학교 기숙사가 아닌 원룸 등 자가에서 거주하는 유학생은 2주간 외출‧접촉 등을 자제하도록 하고, 학교에서 1일 1회 이상 증상 유무 모니터링해야 한다. 학생도 ‘자가 진단 앱’을 통해 매일 증상 유무 확인하고, 무응답시 보건소‧지자체 등과 연계하여 관리해야 한다. 관리 중 갈등이 생길 경우도 대비해, 사제 간, (유)학생 간 다양한 소통과 협력채널 마련하고 캠페인 전개 등 화합 도모할 예정이다.

대학의 효과적인 유학생 관리를 위해 코로나19 대비 가이드라인 제공하고, 대학별 사례 공유한다.
주요 내용은▴ 등교중지 의미, 대상, 기간 등 개요, ▴ 입국 단계별 유학생 보호‧관리 주요 사항 안내, ▴ 기숙사 등 학교 시설에서 거주하는 경우 관리, ▴ 자가에서 거주 중인 학생에 대한 모니터링 등 관리 등이다.

대학 현장의 감염증 대응‧관리 사례를 발굴하여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사례도 공유한다.
교육부가 예시로 든 사례로는 ▴ 중국어 가능 유학생 등을 인력으로 확보, 유학생 일일 점검 체계 마련, ▴ 기숙사 입소자의 경우 도시락 제공 등을 통해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 ▴ 대학병원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감염증 예방 공동 대응 등이 있다.

교육부는 국가, 지자체, 대학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공동 대응하는 의미에서 재정 지원도 검토할 방침이다. 대학은 자체재원 및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비로 집행중이며, 기숙사 등 학교 지정시설 입소시 관리 인력 경비 및 방역물품구입비용 예비비 지원 검토한다.

범부처‧지자체 협력 강화한다는 의미에서 대학‧지자체간 핫라인을 통해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유학생 거주시설 확보 및 대학 내‧대학 인근‧외국인 밀집 지역 등 체계적인 방역을 지원한다. 또한 중국에서 입국한 유학생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해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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