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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불평등 기원론
인간 불평등 기원론
  • 교수신문
  • 승인 2020.02.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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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불평등 기원론》은 ‘불평등의 기원이 무엇이며, 불평등이 자연법에 의해 허용되는가’라는 질문에 루소가 내놓은 답이다. 루소는 자연 상태와 사회 상태를 구별해 사회 상태가 만들어내는 불평등에 주목한다. 루소가 사회에 대해 가하는 가장 큰 비판은 사회가 인간 간에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는 것이며, 그에 따르면 이것은 가장 큰 악이다. 즉 그것은 인간을 노예로 바꿔버리는 것이다. 《인간 불평등 기원론》의 마지막 부분에서 전제주의는 “불평등의 마지막 단계”로 소개된다. 그런데 루소는 자유를 인간이 향유할 수는 있지만, 그 누구도 처분하거나 그에게서 빼앗을 권리는 없는 자연의 선물로 정의한다. 사회는 인간을 자존심, 타인들, 재산 등의 노예로 만듦으로써 큰 잘못을 저지른다. 기존의 법과 정치제도가 불평등을 합법화한다는 루소의 주장을 담은 이 책은 프랑스혁명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출간된 지 2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필독서로 평가받고 있는 고전이다. 문예출판사에서는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새롭게 번역하면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읽기 전에〉, 〈요약〉, 〈루소의 세계〉, 〈루소의 주요 개념〉 등과 같은 해설을 추가했다. 이러한 해설을 통해 독자가 《인간 불평등 기원론》뿐 아니라 루소 사상 체계의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저자 장 자크 루소 | 역자 이재형 | 문예출판사 | 페이지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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